새만금지방환경청, 자동차 도장업체 집중 점검
새만금지방환경청, 자동차 도장업체 집중 점검
  • 조강연
  • 승인 2019.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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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방환경청은 생활주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도장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점검업체 11곳 중 8곳에서 9건이 적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요적발 사례로는 여과 및 흡착시설 등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3, 옥외 불법도장 등 배출시설 미신고 3, 방지시설(여과 및 활성탄 필터) 미설치 1, 방지시설(흡착포) 훼손 방치 1,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1건 등이다.

새만금환경청은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요청했으며, 고발 건은 자체 수사 후 검찰청에 송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주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의심 자동차 도장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6월까지 지속점검 할 계획이다.

전국환 새만금지방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도장(샌딩)시설 무허가(미신고) 운영업체에서는 자발적인 허가(신고)절차를 이행하고 기존 배출업체에서는 방지시설 정상가동 등 동일 위반사례가 적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면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도심지역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도장업체의 경우 주로 주택가, 상업지역에 위치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없이 운영할 시 악취 및 미세먼지가 배출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높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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