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 청년들이여' 순창으로 오라
순창군, '귀농귀촌 청년들이여' 순창으로 오라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4.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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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 28일 3일간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홍보

순창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입에 열을 올렸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주최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0여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소통창구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순창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양환욱 센터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귀농귀촌협의회 등 10여명이 참가해 도시민의 귀농상담에 적극 대응했다.

박람회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하듯 상담 받는 도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박람회장을 방문한 연령층이 대다수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청년층들이 다수 참여해 순창군의 청년 귀농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순창군은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실습농장`과 `청년캠프`를 주요사업으로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청년실습농장은 군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해 만 18세이상 40세미만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육장소로 활용, 농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생활기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군은 농가 경영의 전반적인 과정(경운-파종-관리-수확-판매)에 대해 귀농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군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올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될 `청년캠프` 는 도시 청년들이 농촌을 선도해 나가는 젊은 청년 농부들과 만남을 통해 미래 농촌산업에 대한 시각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순창군으로의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31건에 51명의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으며, 청년캠프 6팀 18명, 실습농장 2팀 4명 등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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