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 한지문화축제, 5월 4일 화려한 개막
2019 전주 한지문화축제, 5월 4일 화려한 개막
  • 김주형
  • 승인 2019.04.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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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 5월 4일~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일원에서 개최
- 한지패션쇼와 한지산업관, 무궁화꽃터널, 한지온실 원형 등 5개 분야 41여개 프로그램 진행
- 우수한 전주한지의 다양한 쓰임새 소개하고, 한지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만들 계획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2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전주한지문화축제’의 주요 일정과 세부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지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열린다.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2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전주한지문화축제’의 주요 일정과 세부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의 우수한 한지공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축제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 축제는 한지산업 발전과 산업화·세계화를 이뤄내기 위해 ▲개막행사·한지패션쇼 ▲전국한지공예대전 ▲체험행사와 이벤트 ▲한지산업관 ▲초대작가전·길림성 조선족 세시풍속화전 등 5개 분야 41가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5월 4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올 축제의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총 3100개의 무궁화 꽃이 한지로 피어나게 된다.

또한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지혜의 꽃’도 전주한지로 피어난다.

지혜의 꽃은 전주한지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한지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온실을 만들어 사용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한지온실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축제 이틀째인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시 30분부터 한지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올 축제에서는 중국 길림성조선족 자치구에서 준비한 조선민족의 세시풍속을 수묵채색으로 담은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는 ‘중국조선족 세시풍속화 초청전’이 전당 2층 한문화관에서 특별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5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의 수상작 전시와 초대작가 작품전이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전주한지문화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자 대한민국 한지산업 발전을 위한 한지산업관도 운영된다.

김양원 부시장은 “전주한지의 보존성과 탁월함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바야흐로 전주한지가 전주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됐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한지문화축제 사무국(063-271-2503)으로 문의하거나 축제 홈페이지(www.jhanji.or.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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