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일고 검객들, 4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
전북 제일고 검객들, 4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
  • 고병권
  • 승인 2019.04.23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고 펜싱팀/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제일고 펜싱팀/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전북 제일고등학교 ‘검객’들이 전국대회에서 4년 연속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제일고 펜싱팀이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일고 펜싱팀은 부산 신도고와 경기 발안바이오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전남공업고와 1위 자리를 놓고 팽팽한 접전 끝에 45대41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제일고 펜싱팀은 이 대회 4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어갔고, 펜싱 명가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 개인전 사브르 경기에 출전한 황현승(3년)은 결승전에서 경기 상록고 선수에게 단 1점차로 패배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이 대회에 출전한 이리중과 이리여고도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종록 제일고 펜싱팀 코치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선수들의 집중력과 끈끈한 팀워크가 있기 때문이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전북 펜싱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