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일자리 및 SOC분야 중점적 집행 방안 등 마련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박철웅 부시장 주재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5,984억 원 규모의 신속집행 대상액 중 일부를 상반기 중 우선 투입키로 결정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의 신속집행 추진 과정에 대한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논의, 상반기 중 집행 가능 부분에 대해 신속 집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 및 SOC 분야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해 매월 집행하지 못한 주요사업의 제고 방안을 마련키로 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시는 특히 속도감 있는 신속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입찰‧선급금지급‧관급자재 선고지 제도‧계약심사기간 단축 등의 제도를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제도에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박철웅 부시장은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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