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프렌즈캅' 발대식 개최
정읍경찰, '프렌즈캅' 발대식 개최
  • 하재훈
  • 승인 2019.04.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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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10개 중·고교 경찰동아리 연합회로 구성

정읍경찰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정읍지역 10개 중·고교 경찰동아리 연합회인 ‘프렌즈캅’ 발대식을 가졌다.

정읍경찰서는 지난 20일 정읍시청,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2019년도 정읍시 중·고교 경찰연합동아리 '프렌즈캅'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학교폭력예방 연극 ‘친구사이’ 관람 등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프렌즈캅’ 경찰동아리는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정읍시내 중학교 4개교 80명, 고교 6개교 73명, 도합 15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또래지킴이 역할을 부여 받아 또래 간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교내 취약지역 순찰, 따돌림 학생 친구맺기, 캠페인·SNS를 통한 학교폭력근절 홍보를 활성화하고 진로와 연계된 경찰 체험활동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읍경찰서 양현식 여청과장과 정읍교육지원청 박영달 교육지원과장이 각 학교 동아리 회장들에게 경찰동아리 뱃지를 수여하고 서진용 교사가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김나영 서영여고학생은 “경찰관이 꿈이어서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순찰과 캠페인도 하고, 경찰관이 학교를 순회하며 진로교육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경찰관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신일섭 경찰서장은 “경찰동아리 프렌즈캅 발대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명실상부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리매김해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으면 한다. 또한 경찰관에 대한 진로탐색의 장이 돼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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