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밭 미나리' 지역특산채소로 각광
무주군, '밭 미나리' 지역특산채소로 각광
  • 박찬
  • 승인 2019.04.2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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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랭지 무주서 키워 깨끗하고 식감도 일품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을 시작한 밭 미나리가 지역특산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안성면 일원(안성, 부남 등 14농가)을 중심으로 고랭지 청정미나리 생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재배면적이 0.7ha에 달한다. 한 해 5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무주 밭 미나리는 담수에 의존하는 논 미나리와 달리 밭과 논의 절충형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이 비어있지 않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두문마을에서 밭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는 성영석 이장은 "하우스에서 지하수를 활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장원 팀장은 "고랭지 청정 무주에서 생산한 밭 미나리가 앞으로는 무주군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채소로 알려져 있는 밭 미나리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은 물론, 피로와 간 기능 개선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퀘르세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과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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