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시민사회, 도민을 아우르는 협력체계 구축 촉구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전주9)은 지난 19일 제362회 임시회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라북도의 적극적 대처와 전북에너지 재단 설립을 촉구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은 ‘수급안정, 경제성’ 중심의 정책기조를 ‘안전성, 친환경성’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에너지원 역시 ‘원전・화석에너지’ 에서 ‘신재생,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에너지 분권 추진, 일부 대기업・주주만의 이익에서 모두가 함께 이익을 공유하며 주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주영은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중간지원 조직인 ‘전북에너지 재단’ 설립을 제안하며 재단이 정부와 전북도의 에너지계획을 성실히 추진하고,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민-관의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현재의 에너지 체계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전라북도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직시하고 에너지 전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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