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도 22일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군청사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내 주택, 상가 등이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온상승과 대기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기후변화대응과 적응, 저탄소생활의 실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소등행사는 22일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각 기관 청사 및 건물의 실내 조명을 모두 소등해 군민들이 에너지 절감 필요성을 인식케 한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10분간의 소등행사는 작은 행동이지만, 잠깐이나마 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에 쉼표를 주고, 우리 모두의 숙제인 기후변화대응에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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