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 '제2회 금강역사 영화제' 내달 24일 개막
군산.서천, '제2회 금강역사 영화제' 내달 24일 개막
  • 박상만
  • 승인 2019.04.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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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서천군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가 내달 24일부터 3일간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금강역사영화제'는 역사를 주제로 한 유일한 영화제, 두 지자체가 공동 개최하는 영화제로 영화계와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금강 역사 영화제는 군산 예술의 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내달 24일 7시 개막축하공연에 이어 배우이자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씨의 사회로 역사적인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군산시와 서천군의 관계자들과 시민, 그리고 이준익 감독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금강역사영화제에서는 군산시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과거 기지촌 여성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드러낸 전수일 감독<아메리카 타운>등 국.내외 20여편의 역사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금강역사영화제가 선정한 ‘역사영화 3선’으로  신상옥 감독<연산군>, 임권택 감독<취화선>, 이준익 감독<사도>가 특별상영된다.

그외에도 서천미디어문화센터와 군산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에서 야외영화상영이 25일-26밤 연달아 펼쳐진다. 주요 상영작은 군산CGV와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폐막식은 26 오후 7시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공연 및 폐막작 상영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한편, 2019년은 임시정부 100주년 등 역사 자체가 주제가 되는 한 해가 되고 있다. 2019년에 열리는 금강역사영화제는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소환하고 읽고 새롭게 해석하는 본연의 역할로 더욱 주목받는다. /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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