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원예농산물산업 평가 '만점'...전국 1위 차지
임실군, 원예농산물산업 평가 '만점'...전국 1위 차지
  • 최성일
  • 승인 2019.04.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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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의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공격적 마케팅 높은 평가

 

임실군이 원예농산물산업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의 기염을 토했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만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수립승인된 종합계획(2018~2022)의 정상 이행여부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지자체 129개와 품목광역조직 12개로 총 141개소로 임실군은 이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이행노력과 생산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단(농식품부, 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등)이 권역별 현지전수실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임실군은 전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임실군은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4억원을 편성해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추진으로 다른 지자체를 압도했다.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은 매년 30%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공선출하 전략품목인 복숭아와 딸기, 토마토, 오이 등에 대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최저 수취율 보장사업에 15,000만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임실군은 이를 통해 공선조직의 농업경영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함께 시행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승완)A등급(90개 농협조직 중 전국 8)을 받음으로써 무이자 자금 44억원과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3,000만원을 배정받게 됐다.

심 민 군수는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원예산업발전을 위한 행정농협조공과의 협력을 통해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성실히 수행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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