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작물재해보험료 80% 지원
김제시, 농작물재해보험료 80% 지원
  • 한유승
  • 승인 2019.04.1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작물 자연재해 대비, 보험가입 적극 유도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자연재해을 슬기롭게 대비하기 위해 농가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 특정재해로 입은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품목별 가입기간을 보면 원예시설 2월25일부터 11월29일, ·대추·감귤 4월2일부터 27일, 고추 4월9일부터 5월25일, 4월22부터 6월28일까지다.

벼의 경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해충 특약(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조사료용 벼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만 보장이 가능하며, 이앙·직파불능으로 인한 보상은 510까지(예정) 가입해야 한다.

김제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대해 보험료 80%(국비 50%, 도비 15%, 시비 15%)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김제시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농작물 재해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해로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비책이므로 많은 농민들이 적극 가입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김제=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