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폭행·노동력 착취 의혹…전북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 2명 입건
상습폭행·노동력 착취 의혹…전북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 2명 입건
  • 조강연
  • 승인 2019.04.17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의 한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장수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도내 한 장애인 시설 원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농장일을 시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장수군은 시설 점검을 통해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들을 불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