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역할’ 톡톡
(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역할’ 톡톡
  • 최성일
  • 승인 2019.04.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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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일자리 및 농촌인력난 해소 일석이조 효과 거둬

 

생활권 인접지역과 함께 추진 중인 ()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가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임실과 순창, 남원이 함께 추진하며, 인접지역끼리 농촌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행복을 함께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실시한 상부상조형 상생 프로젝트다.

특히 지역의 전략품목인 복숭아와 양파, 감자, 고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귀농귀촌인과 도시권 인력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성과를 보면 첫해인 2015년에는 1,712명으로 시작했으나 작년에는 임순남 3개 시군에 15,800명의 인력을 공급했다. 이에 임실군은 올해에는 2만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인력지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력지원센터(063-642-0192), 농기계작업단(063-642-7082)에 문의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임실과 순창, 남원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력센터와 농기계작업단을 연계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기계 작업단과 연계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계 작업단은 농작업 대행을 원하는 고령영세농민(70세 이상이면서 0.5이하)을 밭작물 위주로 로터리, 경운, 비닐씌우기 등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작년에 127농가 24.5ha농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4월 현재 108농가 12.3ha의 농작업을 실시 중이다. 군은 올해에도 적극적인 홍보로 250농가, 40ha의 농작업을 대행 실시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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