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시민축구단, 발달장애인 축구교실 '눈길'
전주시-전주시민축구단, 발달장애인 축구교실 '눈길'
  • 김주형
  • 승인 2019.04.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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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60여 명 대상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행

 

전주시와 전주시민축구단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시와 전주시민축구단은 16일 전주고덕생활축구장에서 평소 운동량 부족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 전주지역 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스포츠 케어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4월부터 6월까지와 9월부터 11월까지의 총 2회기로 나뉘어 격주로 진행되며, 매 회 기초체력훈련과 축구기본교육이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주관 K3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2013년 창단 이래 꾸준히 기량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면서“선수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시민축구단은 이동과 의사소통,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주간보호시설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왔으며, 지난 3월 중 2회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스포츠 케어교실을 준비해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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