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농적기 추진 위해 현장지도 나서
임실군, 영농적기 추진 위해 현장지도 나서
  • 최성일
  • 승인 2019.04.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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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종자소독 및 고추 육묘상 관리 등 영농 적기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에도 벼 깨씨무늬병을 포함해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등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묘 생산을 위한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인 만큼 우량종자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또한 볍씨 소독 전 볍씨소독기 가동상태를 점검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

특히 종자소독제 지원을 통해 마을단위 약제공급이 완료된 만큼 볍씨 소독요령에 따라 소독기 물의 온도를 30로 높인 후 물 20L에 종자 10kg 기준으로 종자소독약제를 약제별로 정량 희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선충 예방을 위해 살충제도 같이 혼합해 48시간 침지소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제법이다.

아울러 친환경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온탕침법 소독방법으로 60의 물 300L당 볍씨 30kg10분간 담갔다 찬물에서 10분 식히는 방법으로 소독을 하면 약제 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볍씨를 담근 후에는 30~32에서 2일 정도(싹길이 1~2) 싹틔우기를 실시하고, 육묘방법에 따라 적당한 파종량을 준수(중묘 기준 130g 정도) 상자에 알맞은 양을 파종해야 한다.

홍성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 이앙시기를 고려해 적기파종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강화해 적기 영농 실천 및 농업인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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