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일초등학교 수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전주 서일초 수영팀이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서아(5년)는 자유형 50m에 출전해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은채(3년)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나연(5년)은 접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동갑내기 4명(송지원·김나연·김도연·이서아)은 계영 400m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4분22초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혼·계영 400m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처럼 서일초 수영팀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다음달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전북수영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회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소년체전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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