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힘쓴다
무주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힘쓴다
  • 박찬
  • 승인 2019.04.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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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업소 대상 컨설팅 지원

무주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전문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업소는 오는 26일까지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신청(320-2327)하면 된다.

군은 신청 음식점들에 대한 현장 모의평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60점 이상 받은 업소 9곳이 현장컨설팅(업소 당 2) 대상이 된다.

군 황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신청 대상이 확대된 만큼, 군에도 지정업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와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군 음식점들의 먹거리 안전과 위생수준이 같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수준의 향상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선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20175월부터 일반음식점에 대한 평가가 시행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지정 신청 대상이 휴게음식점과 제과점까지 확대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업소에게는 2년 간 출입, 검사 면제, 표지판 제공, 기술지원, 융자 우선지원 등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 자체적으로는 관광 홈페이지 및 안내책자 제작 시 해당 업소를 우선 게재하고 홍보지원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는 2(강나루, 고솜)으로 전라북도 내에는 10개 지자체에 42곳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2,088곳이 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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