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국가예산 확보 위해 '동분서주'
송하진 지사, 국가예산 확보 위해 '동분서주'
  • 고주영
  • 승인 2019.04.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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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이해찬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면담…지역현안 집중 건의 / 4월중 전북도 지휘부 총출동…부처·국회 설명 릴레이 활동 집중 전개

송하진 전북지사가 2020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지사는 지난 8일 중앙부처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이어 11일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긴급히 국회로 상경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면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이 같은 활동 배경은 미세먼지, 일자리 중심의 정부 추경이 조만간 당정협의회 개최후 4월안에 국회 제출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주가 예산확보에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온힘을 다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먼저 송 지사는 이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만나 대규모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업집적화, 연구기관 및 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고 있는 새만금지역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19년 추경에 6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전북도가 수소상용차 및 수소건설기계, 수소 드론 등 수소산업의 선점을 위해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에 90억원,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45억원, 클린․쿨링로드, 벽면 녹화사업에 69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 면담을 통해서는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의 창업을 확산해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전북도에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구축될 수 있도록 ’19년 추경에 37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 20년이상 노후 산단 및 도시재생사업 지역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차단숲을 조성을 위해 23억원 반영 등 6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2019년 추경 및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휘부 등이 부처 릴레이 방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오는 18일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23일에는 이원택 정무부지사가 지역국회의원 정책보좌관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정치권과 공조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송 지사가 과기부 등을 방문해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스마트팜 SW융합서비스플랫폼 구축 등 R&D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사전 협의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도 빈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앞으로도 대도약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절차탁마(切磋琢磨) 의지를 담은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전개 할 계획”이며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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