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해시에 구호물품 지원
김제시, 동해시에 구호물품 지원
  • 한유승
  • 승인 2019.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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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동해시를 돕기 위해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동해시는 김제시와 오랫동안 자매결연을 맺어 온 자치단체다.

김제시는 10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누룽지 300박스와 수건 300,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찿아가 위로를 전했다.

이날 동해시로 전달된 누룽지 100박스는 '박씨네누룽지영농조합법인'에서, 성금은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랑의 벚꽃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기탁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동해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조속히 피해지역이 복구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기원했다.

한편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매년 설명절과 추석명절에 특산품 팔아주기, 지역축제 대표단 방문 등의 꾸준한 교류로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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