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룸 사기사건 시민 피해 최소화 안간힘
익산시, 원룸 사기사건 시민 피해 최소화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9.04.07 07: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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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T/F팀 구성 종합대책 마련…유관기관과 전기‧수도‧가스 원활공급 협의

익산시가 최근 불거진 대학로 원룸 사기사건과 관련해 시민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4일 원광대학교 주변 대학로 원룸 사기사건의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이날 원광대 측과 특별대책 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기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원룸 및 시민은 15개소, 120여명에 이른다.

현재까지의 피해액이 60억 원에 이르는 상황이지만 피해접수가 계속 늘고 있어 누적 피해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부서별 대응 T/F팀을 구성, 유관기관과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원룸관리자 요금 미납으로 인해 공급 중단 위기에 놓인 전기 수도 가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한전을 비롯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법적대응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원광대 법학전문 교수 및 익산시 변호사회에서 세입자 보호를 위한 법률적 자문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태가 부동산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이용한 원룸업자의 부동산 사기사건으로 보고 학생들의 피해 최소화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복안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원룸사기 사건을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해결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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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2019-04-07 19:56:50
혹시 박선홍 김정선 부부 사기단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