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장 김현규 씨, 효열장 정인옥 씨
임실군 청웅면은 오는 13일 열리는‘제41회 청웅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웅면은 지난 4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 김현규(71세)씨, 효열장 정인옥(72세)씨를 각각 선정했다.
김현규씨는 현재 임실월남파병장병 총무를 맡으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월남파병장병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 및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 경로당에 백미 20kg 100포를 기증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효열장에 선정된 정인옥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의 어머니를 40여년 동안 지극정성 모시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면민들에게 효행정신을 일깨워 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농촌지도자회장직을 맡아 농업인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농업발전에 힘쓸 뿐만 아니라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청웅면민의 장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을 대상으로 면민의 장을 선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청웅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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