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의 외식업 수준 향상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임실맛집' 을 선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4일 음식의 맛과 서비스, 시설 등이 뛰어나고 대중이 쉽게 이용 가능한 지역 대표 ‘임실 맛 집’을 선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심사위원장인 김형우 진안군 부군수를 비롯해 심사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음식점 77개소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소 52개소에 대한 2차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 평가 방법 및 평가일정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소를 현지 방문해 맛․위생 부분, 서비스․전통성 부분, 시설․환경 부분 등을 평가하고 현장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심의, 고득점 순위에 따라‘임실 맛 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실 맛 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임실N치즈축제 음식 부스관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맛 집 표지판 부착,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맛 집 홍보용 책자와 온라인 매체 등에 실려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임실 맛 집을 지정해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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