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인일자리 지원으로 건강한 노년 만들기
순창군, 노인일자리 지원으로 건강한 노년 만들기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4.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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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억 투입해 19개 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

순창군이 올해 25억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되는 25억1,900만원의 사업비는 지난해 21억5,700만원 대비 3억6,200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그동안 순창군이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보충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19개 사업에 인원도 9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참여인원도 100명이나 늘어난 것.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4곳으로, 순창군과 대한노인회순창군지회, 순창노인복지센터, 순창지역자활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순창군은 老-老케어(취약돌봄지원)사업과 지역환경개선,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관리지원 등 3개 사업에 370여명이 참여, 9억5,6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에서는 老-老케어(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 내고을 안전지킴이 활동, 스쿨존 교통지원 봉사활동, 경로당 관리도우미 파견활동 등 11개의 다양한 활동에 11억 6,400여만원을 투입, 430여명이 참여한다.

순창노인복지센터에서도 보육교사 도우미, 문화복지 지원,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 등 6개사업에 2억4,700여만원을 지원하며, 참여자는 90명이다.

순창지역자활센터에서는 취약계층 무료도시락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기초연금수급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893명을 선정, 1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한상철 주민복지실장은 “갈수록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일을 하고 싶어도 어르신들이 일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많은 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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