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농관련단체,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료
고창군 상하면 농관련단체,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료
  • 김태완
  • 승인 2019.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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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면 농관련단체협의회(회장 최종엽)가 지난달 29일 상하실내체육관에서 ‘풍년기원 영농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예로부터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고 할 정도로 그 해의 기상이 풍흉에 큰 영향을 끼쳤다.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매년 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천제(天祭)를 지냈다.

이번 행사의 목적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공로패증정, 풍년기원제,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500여명의 지역 농어업인들이 참여해 풍년기원과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종엽 회장은 “영농발대식을 통해 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올해도 다같이 힘을 모아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고창군 유기상 군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농업농촌을 지키며 생명산업을 담당하는 면민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하면 농관련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등 7개 단체가 연합하여 결성된 단체로서, 매년 영농발대식과 농업인의 날 행사 등 농업인의 화합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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