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저장강박 가구 찾아 주거환경 개선
완주 봉동읍, 저장강박 가구 찾아 주거환경 개선
  • 이은생
  • 승인 2019.03.26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봉동읍이 저장강박증을 갖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찾아 주거개선환경 활동을 펼쳤다.

봉동읍은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성덕리 임 모 할머니(79) 세대를 찾아 집안의 음식물, 헌옷 및 생활쓰레기 등 약 7톤가량의 적치물을 정리하고, 집안 내부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임씨는 저장강박증을 갖고 있었으며, 집안은 발 디딜 틈도 없이 옷가지와 음식물쓰레기로 쌓여 있고, 마당에는 고물과 폐기물 쓰레기로 악취가 심해 해충이 들끓어 건강에도 치명적인 심각한 상태였다.

이날 행사는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봉동읍의용소방대, 봉동로타리클럽, 완주군좋은이웃들, ()따뜻한한반도완주사랑의연탄나눔완주지부, 드림사회서비스센터,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원진알류미늄 등 9개 기관 7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봉동읍은 최근에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산예정 세대의 집에서 대청소와 도배, 장판 사업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저장강박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완주=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