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주관대학 모집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주관대학 모집
  • 이용원
  • 승인 2019.03.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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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5개 학과로, 재교육형 4개 학과(석사·학사)와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전문학사) 1개 학과를 모집하게 된다.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교육과정의 60%이상을 4차 산업분야의 과목으로 구성해야하며,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교육 포함시 우대한다.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 계약학과는 청년명장 육성 로드맵 제시해야 하며, 2학년차 1학기 개시 전후에 참여기업군과 학생 간 채용 매칭을 지원해야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중견기업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규 인력유입을 위해 학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기재직 유도 및 선취업-후진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재교육형은 중소·중견기업 소속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일반형)이거나 학과 원서접수 개시일 이전에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동시채용형)이어야 하며, 채용조건형은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학과운영비가 지급되며, 학생에게는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이 지원된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등록금 수입 외에 별도로 학기당 3,500만원 수준의 학과운영비를 국비로 지급하며, 재교육형 일반형은 등록금의 최대 85%(나머지 금액의 50%이상 기업 부담), 재교육형 동시채용형과 채용조건형은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서식을 작성해 오는 4월 10일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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