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WiFi@BUS_FREE’ 별도 인증절차 없이 사용 가능
전북도는 4월부터 도내 시내버스 213개 노선 270대에서 ‘공공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무선AP(인터넷 접속장비)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험운영을 시작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휴대폰 와이파이 목록 중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7월까지 2차로 시내버스 530대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통신사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료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각각 50%씩 부담한다.
박현숙 전북도 정보화 총괄과장은 “시내버스 와이파이 서비스가 도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