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시의원, 공동주택 재활용품 처리비용 개선대책 찾아라
이경신 시의원, 공동주택 재활용품 처리비용 개선대책 찾아라
  • 김주형
  • 승인 2019.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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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수익성 악화에 무상처리에서 유상처리로 변경
이경신 전주시의원

 

이경신 전주시의원(효자1~3)은 지난 22일 열린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처리에 관해 물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의 재활용품 수거체계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단독주택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의 경우 리싸이클링타운 내 재활용선별장에서 성상별로 선별되어 처리하고,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경우 광주에 있는 미래환경에 위탁처리 하고 있다.

이는 리싸이클링타운 내 재활용선별시설 조성 이후 당초 예상용량과 실제 발생용량의 차이로 인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경우 리싸이클링타운 처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외부 업체로 처리를 위탁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또 전주시가 의회에 외부업체 처리에 따른 비용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확답했지만 현재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시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재활용품 처리에 따른 제반비용 상승, 재활용품 가격하락, 잔재물 처리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재활용업계 수익성 악화로 무상처리에서 유상처리로 전환되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톤당 1만1,630원의 운반비를 운반업체에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최근 재활용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해서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재활용품 수거 및 처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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