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는 22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완주군 고산농협 직원 L 대리(여, 38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완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께 K 모(여, 50세)씨가 부산에서 생활하는 큰 딸로부터 “ 빚 갚는데 쓴다며, 580만원을 입금 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돈을 송금하기 위해 농협직원과 상담하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L 대리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송호림 서장은 “최근 지역주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다시 늘어나고 그 수법이 진화되는 추세다. 이에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금용기관과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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