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새만금 국제공항도 가능한 빨리 착공하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에서 ‘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돼서 신속하게 (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결정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GM (군산) 공장 폐쇄 이후 (전북도의 숙원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역시 예타면제가 됐다”며 “아마 이 사업을 조금 잘 들여다보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 공장이 폐쇄했지만 조선산업은 지금 3년치 이상 물량이 확보되는 등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군산 조선산업이 어떻게 하면 재가동할 것인가 정부와 당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군산형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적극적인 검토를 당에서 시작하겠다”며 “GM 공장 폐쇄로 실업 (상태인)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에게 다시 일자리를 주는 자리를 만들도록 전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방자치법과 지방이양일괄법이 준비 됐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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