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수요일 군 문화강좌실서 개최
완주군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장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완주군은 20일 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생산직 근로자 구인희망 4개 기업과 함께 청장년 12명 채용을 목표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로 생산직 근로자를 모집한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청장년 200여명이 몰려, 지역 내 취업시장의 활력을 느끼게 했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가 작목별 계절일자리를 함께 모집해 기업뿐만 아니라 농번기 전업농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경제활동인구 전환이 어려운 농촌지역 중장년 여성의 취업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소규모의 내실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기업의 고용난과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월 만남의 날 행사 정례화를 통해 완주군 고용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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