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을 끊임없이 하는 내 짝꿍
그렇게 계속 보다보면
귀여운 내 짝꿍
언제는 개구쟁이
언제는 장난꾸러기
열심히 공부하는 내 짝꿍
무엇이나 열심히 하는 내 짝꿍
그렇게 계속 보다보면
좋은 점이
많은 내 짝꿍
<감상평>
규현 어린이가 짝꿍에 대해서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생활 하면서 같은 반 친구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짝꿍과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새 학년이 되면 어떤 짝꿍을 만날지 궁금해지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짝꿍이 마음에 들면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지고 오래오래 친구로서 우정을 쌓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모가 서로 다르듯이 성격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가는 삶을 살 때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짝꿍’ 동시에서 규현 어린이가 처음 만난 짝꿍을 향해서 좋은 점을 찾으면서 귀엽게 바라보는 마음이 예쁘게 돋보입니다. 우리 모두 가까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내가 먼저 미소 짓고,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는 인사말을 시작해보아요.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