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에 장난감 도서관 조성 추진
전주시, 덕진구에 장난감 도서관 조성 추진
  • 김주형
  • 승인 2019.03.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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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송천동과 인후동에 구축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보육정책 확대
- 미세먼지·폭염·혹한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 제공,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다
전주시는 18일 보건복지부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국비 1억원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송천1동과 인후3동에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미세먼지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공간을 확대한다.

18일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국비 1억원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연말까지 총 사업비 4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덕진구 송천1동과 인후3동에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덕진구에 장난감도서관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덕진구지역 영유아와 부모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내 장난감도서관과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시드림스타트 완산센터 내 전주시 장난감도서관, 전북도립 장애인복지관 등 전주지역 장난감도서관 5개 모두가 완산구에 위치해있어 이용이 불편했다.

하지만, 덕진구에 장난감도서관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이용이 편리해지고 자녀의 장난감 구입으로 인한 가계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설치되는 장난감도서관 2곳은 개인과 기관(어린이집, 유치원등), 만0세~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 되며,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연 2만원의 가입비만 내면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만18세 이하의 세 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가정, 부모가 국가유공자인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장난감과 도서는 1회에 2점씩 15일간 빌려 이용할 수 있으며, 월간 2회까지 대여할 수 있다.

시는 또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에서 장난감·도서 대여뿐 아니라 ▲오감활동 ▲엄마랑조물 조물쿠킹 ▲콩콩체육활동 ▲자유놀이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항 방침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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