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감, 사과․배 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22일 마감, 사과․배 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 김도우
  • 승인 2019.03.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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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요율 평균 13% 이상 인하…“농가부담 완화 기대”
전북도는 22일 마감되는 사과·배·감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자연재해로 인해 사과 피해 현장.
전북도는 22일 마감되는 사과·배·감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자연재해로 인해 사과 피해 현장.

 

전북도는 22일 마감되는 사과··감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사과배 재배농가의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 보장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 마감시기(22일 금)가 도래함에 따라 미가입 농가는 보험가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318일까지 현재 사과배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1,440호로 지난해 동기 513호 대비 280%가 증가했으며, 가입률은 50%라고 밝혔다.

사과배 재해보험 가입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도내 지역농협 또는 품목 농협을 방문하면된다.

보험료는 국가가 50%, 전북도 및 시군이 30%를 지원해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보상하는 재해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피해이며, 적과 후에는 타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지진, 화재, 일소 (해빛데임), 가을동상해 피해이다.

2018년에는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사과배 재배하는 789 농가에 약 105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8월 태풍 솔릭 영향으로 정읍시에서 사과를 경작하는 박씨는 보험료 2,268만원 중 농가 부담액 305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재해보험에 가입해 부담한 보험료의 약 47배인 14,38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고창군에서 배를 경작하는 오씨는 보험료 1,784만원 중에서 농가 부담액 300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약 28배인 8,501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윤재준 전북도 원예팀장은 지난해 봄철 저온피해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일소피해 등 재해가 다양화되고 빈발해지고 있다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22일까지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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