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생활개선회원, '클린순창 만들기' 앞장선다
순창군 생활개선회원, '클린순창 만들기' 앞장선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3.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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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더 생태환경 교육 추진으로 환경오염 인식 확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18일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의 관리 소홀로 발생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순창읍, 인계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등 5개 읍면의 생활개선회원 207명을 대상으로 순창군의 생활환경 전도사로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교육 3회, 현장탐방 1회 등 총 4회로 이뤄지며, 시간은 주로 영농일로 바쁜 낮 시간을 피해 저녁시간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순창 관내에서 자체적으로 환경 관련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받은 구림면 임점례 회장은 “고추밭에서 무심코 태웠던 폐비닐 등이 발암물질 및 미세먼지 등을 유발시킨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웠다”면서 “앞으로 영농 폐기물을 잘 분리수거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 인식과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클린순창을 만들어가는 환경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며 “생활개선회원들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생활환경 전도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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