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나무심기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나무심기사업 본격 추진
  • 최성일
  • 승인 2019.03.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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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봄철 임목 수확지와 재선충병발제지, 산불피해지 등 155ha의 임야에 9억원의 예산을 들여 30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재하는 나무는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상수리, 낙엽송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품종들이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질을 향상시킴은 몰론, 우량대경재 목재 생산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산림경영계획 인가가 완료된 임야에 유실수, ·약용수 등 식재를 지원하는 특용수 조림사업을 시행, 산주들의 임업소득 향상에도 효과를 증대시킨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산림분야 정책방향을 산림기반 구축으로 살고 싶은 임실 구현으로 정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조림지 가꾸기 사업과 숲 가꾸기, 산림경영 기반구축 및 소득증대, 아름다운 녹색경관 및 경관조성지 유지 관리 등 지난해에 이어 양질의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조림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산림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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