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동장 신용남) 오송제지킴이(회장 성양용)회원 50여명은 15일 오송제 원두막에서 3월 월례회의를 열고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오송제지킴이는 이날 추운겨울 내 쌓였던 쓰레기를 치우며 묵은 때를 벗겨내고, 꽃양귀비 등 꽃씨를 식재해 다가오는 봄 오송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꽃향기를 전해줄 계획이다.
성양용 회장은 “오송제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겨우내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3월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만큼,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오송제를 환경감시를 강화해 오송제를 보존하는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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