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전북지역 90개 조합(무투표당선 19개 조합 제외)을 대상으로 일제히 진행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도내 191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됐다.
그 결과 전북지역 투표율(잠정)은 81.2%로 집계됐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북은 선거인수 총 20만 2,368명 중 16만 4,247명이 참여해 투표율 81.2% 기록했다.
이는 지난 선거 80.3%에 비해 0.9% 증가한 수치며, 전국 평균 80.6%보다 0.6% 높은 참여율이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85.4%), 경남(83.7%), 경북(82.1%), 충남(91.9%)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수협이 85.6%(1만 883명)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농협82.6%(13만 1847명), 산림조합 71.8%(2만 1,517명) 순이었다.
한편 도내에서는 총 109개 조합에 283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고, 후보가 한 명인 무투표 당선자는 19명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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