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북 찾아 의견 수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북 찾아 의견 수렴
  • 고병권
  • 승인 2019.03.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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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체육단체장 겸직금지 방안 논의
전북체육회는 12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회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전북체육회는 12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회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전북체육회제공

 

이번 간담회는 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공포된 것과 관련 의견수렴을 하기위해 이뤄졌다.

이번 법안은 공포 1년이 지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북체육회 김동진 부회장,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체육회 부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대한체육회는 법 시행에 따른 시·도 및 구·시·군체육회장 선출과정의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실무 TF팀을 운영중이다.

이번 자리는 지방체육의 현실을 알고, 회장 선출 관련 의견을 듣기위해 대한체육회가 마련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회장 선출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위해 전북에 왔다”며 “문제점과 대응방안, 전북체육의 현 상황 등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을 비롯해 각 시도체육회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잘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한국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전국 시도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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