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합경기장 주차장,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구축
전주 종합경기장 주차장,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구축
  • 김주형
  • 승인 2019.03.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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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운영… 민원 해소 자원절약 등 일석이조 효과 기대

전주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에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이 구축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경기장 주차장에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주차장의 수동 입·출차시스템은 주차권 출력에 따른 시간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초래될 뿐 아니라 차량 대기행렬이 대로변까지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주차권을 분실한 이용객과 이용 요금 실랑이도 종종 벌어지고 정기권차량 태그(TAG) 인식의 잦은 오류로 인한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고 주차권 미 발행에 따른 자원절약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은 주차장 정문과 서문 출입구에 설치되며 다음달 1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종합경기장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전환에 이어 그간 신용카드 미소지 이용객들이 겪어온 주차요금 납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시가지 주차장 등 7개 주차장에 현금납부 가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주시로부터 20개 유료주차장과 60개 무료주차장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유료주차장 가운데 수동 입출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종합경기장이 유일하다.
 
실내체육관 등 17개소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PDA 인식을 통한 자동 입출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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