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군민과 함께 공부하는 연구소를 꿈꾸다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군민과 함께 공부하는 연구소를 꿈꾸다
  • 김태완
  • 승인 2019.03.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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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식품 업체와 연구소 직원간 전공별로 소규모 스터디 그룹 운영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현장 중심의 농생명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관내 농식품 업체와 소규모 연구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 스터디 그룹에는 91개 고창 농식품 업체와 17명의 연구소 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17개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소 직원 1인당 5~6개 업체가 소규모 연구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진행하게 된다.

주제는 연구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동물실험 효능평가 ▲장류 및 미생물 연구 ▲농식품가공센터를 통한 위탁생산 및 생산시스템 구축 지원 ▲국내외 유통·홍보· 마케팅 등 5개 분야를 전공에 따라 17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연구 스터디 그룹 운영은 매주 3~4개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참여 연구원과 업체가 해당 주제에 맞춰 강의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연중 매주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6일 오후에는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연구기획팀 소속 4명의 연구원과 15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농생명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 ‘신규소재 발굴 및 기능성분 분석’, ‘발효 및 미생물 연구’, ‘제품의 사업화 방안’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유기상 이사장(고창군수)은 “연구소와 지역 농식품 업체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발굴해 고창 농생명 식품 산업의 실직적인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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