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정신건강교육은 3월까지 지역 경로당 22개소를 순회하며,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은 경로당 이용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등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시행한다.
특히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우울 고위험군’ 으로 선별된 노인에 대해서는 1:1 전문상담과 치료기관 연계 및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노년기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신체질환 악화,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자살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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