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내 최장 270m 채계산 출렁다리 건립 순항!
순창군 국내 최장 270m 채계산 출렁다리 건립 순항!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3.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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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육안으로 확인가능
올 10월 시즌 전 준공 목표
▲순창군은 적성면 체계산에 조성중인 270m 출렁다리 공사를 작년 7월 착공,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중이라고 밝혔다./순창군
▲ 공사중인 체계산 출렁다리.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의 랜드마크가 될 채계산 출렁다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군은 적성면 체계산에 작년 7월 착공, 조성중인 270m 출렁다리 공사가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채계산 중턱 75~90m 지점에 건립하고 있는 구름다리다. 군은 다리주변에 어드벤처 전망대 등을 비롯한 주차장 500여면, 화장실 등을 조성해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220m) 보다 50m가량 길다. 출렁다리의 낙폭 또한 15m로, 이는 아파트 5층 높이에 해당된다. 실제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다리를 건너는 관광객에게 아찔한 스릴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오는 10월에 완공되어, 국내 최장 출렁다리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탄다면 관광객 유입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적성면 들녘에 유색벼를 심어 또 하나의 장관을 만들 계획이어서 5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또한 군은 순창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등산객들을 출렁다리로 끌어들이고 동계면 장군목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모델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인근지역 관광산업화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채계산 출렁다리가 관광객 500만명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출렁다리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사업을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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