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기간 운영
임실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기간 운영
  • 최성일
  • 승인 2019.03.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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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농작업 중 인명사고와 도로 주행 중 교통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일 중부(임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이달 12일까지 권역별 임대사업소 4곳을 순회하며,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순회하며, 농한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농작업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추진한다.

6일 진행된 교육은 농기계 안전 수칙 및 영농철 농기계 보관요령, 농기계임대사업 운영방향, 농기계 특성이해 등 이론교육과 동영상을 활용, 농기계 기본이해와 조작법 관리 요령에 대해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인 5~ 10월 중 농작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오전 10 ~ 12, 오후 2 ~ 3시 사이에 사고 발생률이 높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농기계 사고 주요 원인으로 등화장치 미부착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은 야간 도로 주행 시 차량과의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부착용 경광등 500여개를 구매해 안전교육 이수자에게 배부키로 했다.

홍성억 군 기술센터소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다안전점검과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기계 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매년 확대돼, 작년 임대 건수가 8,500여건을 웃돌고 있다. 농민들의 든든한 농사 도우미로 자리 잡으며, 농촌활력 정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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