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작은목욕탕 지역어르신 사랑방 역할 톡톡!!
순창군, 작은목욕탕 지역어르신 사랑방 역할 톡톡!!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3.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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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용객 48,000명 돌파
오늘 12일까지 안전점검 나서
순창군 작은목욕탕./순창군
순창군 작은목욕탕./순창군

순창군 작은목욕탕이 지난해 이용객 48,000명을 돌파했다.

순창군은 지난 2009년 동계면 작은목욕탕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구림면까지 10곳에 작은목욕탕 시설구축을 완료했다.

작은목욕탕은 그동안 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읍 시가지로 이동해 목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민선 6기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지난해 모두 완료했다.

이용료는 만 65세이상 노인에게는 1,000원, 그 외 지역 내 주민에게는 2,000원으로, 민간이 운영하는 목욕탕 이용료의 약 1/3 수준이다.

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1~3급 장애인 및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이용료를 면제해 문턱을 낮췄다.

지난해 이용객 48,000명 중 노인인구가 37,500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78%에 이르는 등 작은목욕탕이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생활의 터전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군은 작은목욕탕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순창군 지역 모든 작은목욕탕에 대해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여부와 기계․전기설비 점검 등 시설물 점검외에 근무자의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이용안전수칙 준수 등 근무자 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작은목욕탕이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한 만큼 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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