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성객 맞이 분주
무주군, 귀성객 맞이 분주
  • 박찬
  • 승인 2007.0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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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정 반딧불이의 고장으로 알려진 무주군에는 덕유산과 무주리조트, 태권도공원 전망대, 반디랜드-곤충박물관과 부남천문대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귀성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덕유산은 해발 1,614m의 향적봉이 주산으로 크고 작은 연봉들이 장장 100리 길의 대간을 이루며 영호남을 가르고 있다. 덕유산은 구천동 관광단지를 통해 인월담과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 정상까지의 등산코스로 오를 수 있고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면 편안하게 오를 수도 있다. (국립공원덕유산관리사무소 322-3174)

우리나라 남부지역 유일의 스키장으로 덕유산 북쪽, 무주구천동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위치한 무주리조트는 스키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레저, 스포츠, 오락, 보양시설이 총망라된 4계절 종합휴양지다. (무주리조트 322-9000)

전 세계 2천 여 종 13,500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랜드-곤충박물관은 전시면적이 951평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규모로 곤충표본뿐만 아니라 돔 스크린 등 입체영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태권도공원 조성예저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과의 연계관광도 가능하다.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태권도공원 조성예정지에 오르면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태권도공원 조성지를 비롯해 라제통문과 대덕산 등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듯. 2013년까지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182개국 6천만 세계태권도인들의 문화교류의 장, 태권도 문화 예술산업의 허브, 지역경제 자립기반구축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한편, 무주에 가면 별빛 쏟아지는 맑은 밤하늘에서 별자리 관측도 가능하다. 부남천문대에는 천체망원경과 이동식 망원경 등 4대의 망원경 시설과 별자리 관측 교육장이 갖춰져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수면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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