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조치 대처능력 교육강화의 필요성
응급조치 대처능력 교육강화의 필요성
  • 전주일보
  • 승인 2008.08.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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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환자나 상황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막연한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나 역시 직업 특성상 응급조치에 관해서 많은 홍보영상과 책자를 통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과연 이것을 현실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순 있겠지만 내 자신의 실수와 오판이 더 두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개개인마다 지적능력은 최고수준이지만 활용능력은 최저수준이라고 생각된다. 현실에 적응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청소년에게 응급상황 행동요령에 대해서 소방서 등 각 공공기관에서 캠페인을 통해 교육하면서 대처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작년쯤 접한 기사에 의하면 7세 소년이 유치원에서 교육받은 데로 응급조치를 잘해줘 할머니의 위기상황을 모면하게 한 사례가 있듯이 우리는 누구나 응급상황 행동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현시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환자에게 간단한 응급조치를 해주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수많은 응급조치요령이 있어 숙지하기 어렵다면 국번없이 1339를 이용하면 가까운 병원안내, 응급조치요령에 대해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각 공공기관에서 캠페인을 통해 교육을 할 때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리의 이웃, 가족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기대해본다.

안영애/진안경찰서 운장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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