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마케팅 역량강화 1인방송 교육 진행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마케팅 역량강화 1인방송 교육 진행
  • 김태완
  • 승인 2019.0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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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쿡방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SNS를 통해서 넘쳐나고 있다.

이런 방송들은 대부분 유튜버라 불리는 개인들이 직접 제작하고 만든 방송들이다.

고창에서도 농사라는 1차 산업의 콘텐츠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마케팅을 시도하는 열정 농부들이 늘고 있다.

26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지역 농업인 60여명에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1인 방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케이블채널 홈쇼핑 등에서 방송제작팀장을 지내고, 고려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중인 김현기 교수와 현재 1인 크리에이터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채연 크리에이터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상품기획 ▲프로모션방법 ▲상품설명방법 ▲구매유도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강사는 “농산물 판매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대화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농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1인 생방송으로 자신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농기센터는 이날 생방송에서 판매왕으로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방송기자재를 지원하고 농산물 판매 1인 생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판매유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1인미디어, 유튜브·페이스북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산물 제값 받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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