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전국서 100여명 모여
순창군이 지난 주말을 맞아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장 담그기 행사 및 장독대 분양행사를 함께 진행해 전국에서 1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창군 `장 담그기` 행사는 매년 열리는 연중 행사로 인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장을 이용한 요리 집밥 체험과 장 담그기 체험, 전통문화체험 순으로 진행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4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기능인들과 함께 전통 장 담그기 체험에 나섰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은 적극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행사내내 참여객들의 열띤 모습이 돋보였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주요 방송사들도 함께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는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면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날 장독대 분양행사 참여자에게는 고추장 3kg와 된장 3kg, 간장 3.6ℓ를 6개월간 숙성을 거쳐, 택배할 예정이다./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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